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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평

방과후수업 교재 만들면서 배우는 아두이노와 40개의 작품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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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피지컬 컴퓨팅에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아두이노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에 앤써북에서 전면 개정판으로 출판한 책입니다.

책에는 아두이노와 센서를 이용해 40개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유튜브 영상으로 제공하고요.

강의할 때 필요한 PPT 자료도 제공합니다.

책의 저자인 장문철 선생님은 미랩 대표로 다두이노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이신데요.

아두이노, 파이썬 등 사물인터넷에 관련된 많은 책을 출간하신 분이신데요.

요즘 나오는 책들을 보면, 인공지능과 AI 자율주행 자동차, 라즈베리파이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시네요.

저도 이분의 책을 몇 권 봤는데요.

기본 개념만 다루는 책에서 벗어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코드 구성이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세요.

앤써북에서는 책을 읽는 독자에게 책과 관련된 자료도 함께 제공해 주는데요.

학교나 학원에서 아두이노 강의하시려는 분들에게 이보다 좋은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책의 실습은 아두이노와 40개의 작품들 키트를 통해 작업이 가능합니다.

 
 

40개 작품이면 1년 과정으로 아두이노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피지컬 컴퓨팅이라 중학교나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중에서 코딩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동아리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두이노는 이탈리아어로 '절친한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원래는 이탈리아 이브레아(IVREA) 디자인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미디어아트를 하기 위해서는 비전공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어용 보드가 필요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개발 도구들은 고가였고 사용법이 복잡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이 학교의 교사였던 마시모 반지(Massimo Banzi)와 동료들이 저렴하고 간단하며 교육용으로 적합한 전자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아두이노는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아두이노 보드의 설계와 소스 코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이 전자공학과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지금은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메이커(Maker) 운동의 주요 도구로 사용합니다. 아두이노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로봇, IoT 기기, 스마트 가전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코딩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코딩해서 실제로 피지컬 하게 만들어 구현해 볼 수 있어 학생, 취미 개발자, 예술가,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아두이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존 아두이노 책은 초반에 LED를 켜고 끄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앤써북에서 출간한 만들면서 배우는 아두이노와 40개의 작품들에서도 LED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리얼 통신을 통해 불을 켜고, 끄는 프로그램을 함으로 단순한 LED ON/OFF에서 벗어나 외부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LED ON/OFF 프로그램으로 확장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두이노 동작 과정

  1. 장치(LED, 모터, 센서, 모듈 등)을 연결
  2. 아두이노 개발 환경 실행
  3. 스케치(아두이도 소스 파일) 작성
  4. 아두이노 개발 환경에서 스케치 컴파일
  5. 아두이노 보드에 업로드
  6. 동작
 
 

이 책의 특징은 40개의 작품을 코딩하면서 필요한 기술이나 기능을 위에 표처럼 따로 자세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설명을 보면서 중요 포인트를 잡을 수 있고요.

오른쪽 사진처럼 중간중간에 QR코드가 나오는데요.

실제 동작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 코딩의 결괏값을 미리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성이 전 개인적으로 참 좋은데요.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다 보면 어떤 결괏값이 나왔는지를 먼저 보여주고 이 문제를 해결해 보라고 과제를 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앞부분에서는 기초/기본을 다루지만 뒷부분에서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추가되어 난이도도 높아집니다.

 
 
 
 
 
 

책을 통해 아두이노를 학습하면 바로 전문가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충분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 같은데요.

아두이노는 코딩도 중요하지만 센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챕터를 구성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센서 사용법을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에도 앤써북이 참 좋은 책을 출판한 것 같네요.

아두이노 코딩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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